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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공인중개사 손해배상청구소송 진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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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4회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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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인중개사가 개입된 전세사기, 피해는 왜 반복되는가?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사건이 연일 발생하며 세입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서 종종 등장하는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례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그 중심에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책임 있는 중개행위가 부실했거나, 때로는 적극적으로 범죄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사건에서 중개인이 위험한 매물을 정상적인 계약으로 가장하여 세입자를 속이거나 안심시키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거래의 전문가로서 법에 따라 매물의 상태나 권리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사기 사건에서 이들이 오히려 사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불완전하거나 거짓된 정보를 제공하여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세입자 입장에서 중개사를 신뢰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사기 피해를 입고 나서야 비로소 중개인의 책임을 되묻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공인중개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집주인으로부터의 보증금 회수가 어렵거나, 경매, 보증보험 등의 경로에서도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마지막 선택지로서 공인중개사를 향한 민사소송이 고려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2. 공인중개사 상대 손해배상소송, 왜 어렵고 복잡한가?


피해자 입장에서는 공인중개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하는 의지가 크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손해배상청구는 민사소송 중에서도 입증부담이 큰 분야로, 원고인 세입자가 공인중개사의 과실이나 고의적인 사기 가담을 증명해야 승소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믿고 계약했는데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이러한 입증은 대부분 계약 체결 당시의 정황이나, 중개사의 고지 의무 위반을 구체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세입자가 계약 당시 녹취나 문서 등의 증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단순한 감정에 휩쓸려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오히려 패소에 따른 소송비용 부담이라는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형사절차를 통해 중개인의 범죄 연루 여부가 밝혀지는 경우, 이는 민사소송에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과 검찰이 최근 전세사기 사건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 혐의까지 적용하며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형사 고소는 중개인의 과실을 입증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형사사건을 통해 밝혀진 사실이 민사소송에서 판결의 핵심 근거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손해배상청구소송 전략과 실무적 유의사항


최근 대법원에서는 신탁등기 사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는 중개인의 고지의무 위반을 법원이 적극적으로 인정한 대표적인 사례로, 세입자들이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회복을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공인중개사뿐 아니라 중개보조원, 중개사무소 운영자, 심지어 공인중개사협회까지 공동 피고로 삼아 소송을 제기하는 전략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협회는 자력이 충분한 기관이기 때문에, 승소 시 현실적인 배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모든 피해액이 그대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원은 보통 세입자의 부주의나 리스크에 대한 인식 정도를 함께 고려하여 책임을 제한하고 있으며, 보통 전체 피해액의 40~50% 정도를 배상하도록 판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민사소송에는 ‘소멸시효’라는 제약이 따르며, 손해를 안 날로부터 3년 내에 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사건 발생 후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관련 서류와 증거 확보, 형사고소 병행 여부 등을 신속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라면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인중개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는 복잡한 법리와 입증이 필요한 절차이므로, 단순히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에 의존하기보다 전세사기 전문 변호사의 상담을 통해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적으로, 전세사기 사건에서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묻는 소송은 가능하지만, 쉽고 간단한 절차는 아닙니다. 입증의 어려움, 소송비용, 시간적 소모 등을 고려해야 하며, 형사절차와 민사소송을 병행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입자가 입은 피해는 정당하게 보상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제이씨엘파트너스는 다수의 전세사기 피해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이끌어낸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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